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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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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관령에서 여름나기

작성자
알리아 펜션 알리아 펜션
작성일
2019-07-17 10:15
조회
1230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 폭염주의보가 전국을 휩쓸었지만 대관령 등 강원도 일부 산간 지역만은 폭염 발생 지역에서 제외됐다.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 고속도로를 달려 대관령에만 도착하면 거짓말처럼 기온이 내려갔다. 바람은 시원하고 공기는 청명했다. 저녁이면 긴 옷을 꺼내 입어야 했고, 어떤 날은 2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기도 했다. 바다도 가보고 계곡도 가봤지만 대관령만한 피서지가 없더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끈적이는 기운 하나 없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대관령이야말로 대한민국 최고 피서지가 아닐까.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핑타워에서 대관령국제음악제까지, 볼거리 풍성한 '알펜시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인 스키점프장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모노레일을 타고 스키점핑타워까지 오를 수 있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스키점핑타워 전망대 한쪽을 장식한 사랑의 자물쇠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스키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관령 스키역사관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대관령은 시원하기만 한 게 아니라 재미난 볼거리까지 가득해 더 좋다. 평창 대관령 지역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무대가 될 알펜시아리조트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횡계 읍내에만 들어서도 바깥세상과는 기온이 다른데 알펜시아에 들어서면 시원한 기운이 한층 더 짙어진다.

먼저 알펜시아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스키점핑타워를 둘러보자. 2009년에 완공돼 2010년 일반인에게 개방되기 시작한 스키점핑타워는 영화 〈국가대표〉 촬영지이기도 하다. 스포츠파크 메인스타디움에 서면 아찔한 급경사의 스키점프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실제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가 펼쳐질 시설이라는 생각에 감흥이 남다르다.

아래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성에 차지 않는다면 모노레일을 타고 스키점핑타워 위로 올라가보자. 5분 정도 올라 타워 앞에 도착하면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키점프대와 스카이라운지, 전망대까지 오르게 된다. 2층과 3층의 스키점프대는 선수 전용이라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가이드 동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2층 스키점프대에 내려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선수용 스키점프대 위에 서보면 이런 아찔한 급경사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선수들이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타워 꼭대기의 스카이라운지와 전망대에 올라가면 알펜시아를 비롯한 대관령 산세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푸르른 풍광을 눈에 담으며 잠시 쉬어 가기 좋다. 모노레일 승하차 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메인스타디움 베이직하우스 2층에 자리한 대관령 스키역사관도 둘러보자. 1912년 함경북도에서 발견된 한국 최초의 스키를 비롯해 스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알펜시아리조트 풍경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평창비엔날레 기간 동안 다양한 작품을 리조트 곳곳에 전시하고 있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평창비엔날레 기간 동안 다양한 작품을 리조트 곳곳에 전시하고 있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평창비엔날레 기간 동안 다양한 작품을 리조트 곳곳에 전시하고 있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알펜시아리조트에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알펜시아리조트에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알펜시아리조트에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스포츠파크에서 멀지 않은 알펜시아 숙박동과 리테일 빌리지는 캐나다 휘슬러나 스위스 알프스의 마을들을 떠올리게 하며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특히 8월 말까지 평창비엔날레가 열려 리조트 단지 곳곳에서 다양한 설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대관령의 푸르른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관령국제음악제는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감동을 선사한다. 2009년부터 시작돼 해마다 여름이면 국내외 저명한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일찌감치 매진사례를 기록한다. 청정 자연 속에서 흐르는 클래식 선율은 더 섬세하고 은은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좀더 짜릿한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리프트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 알파인 코스터를 체험해보자. 들풀과 야생화가 만발한 산속을 시속 40km 속도로 하강하면 스릴 만점이다. 이밖에도 산 정상에서 양 먹이주기, 치즈 만들기, 승마 등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대관령에서 만나는 특별한 풍경, 대관령 삼양목장 vs 양떼목장













대관령에는 양들과 친구가 되어볼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대관령에는 양들과 친구가 되어볼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대관령에는 양들과 친구가 되어볼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대관령에는 양들과 친구가 되어볼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양 먹이주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양 먹이주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양 먹이주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대관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넓은 초지를 배경으로 양들이 뛰노는 목장이다. 대관령을 대표하는 목장으로는 삼양목장과 양떼목장이 있다. 대관령 하면 양떼목장(033-335-1966, www.yangtte.co.kr)이 떠오를 정도로 대관령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산골짜기 초원에서 양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풍광이다. 이 경치를 마주하면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 양떼목장'이라는 표현에 토를 달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해발 850m 이상이라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도 공기도 참 달다.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목장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고, 양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대관령 양떼목장의 높은 인기 덕에 대관령에서 양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리조트에서도 현재 양 먹이주기 체험이 이뤄지고 있다. 목장처럼 많은 양들을 방목하는 것은 아니지만 리조트 투숙객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양 먹이주기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편리하다. 대관령 양떼목장보다 규모는 다소 작지만 양들을 가까이서 접해볼 수 있는 친근한 분위기의 지르메 양떼목장(www.지르메양떼목장.com)도 가볼 만하다. 양들이 울타리 밖을 나다니기도 하고 방문객들이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먹이를 줄 수 있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알펜시아, 용평리조트와 인접해 접근성도 좋다.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양목장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양목장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양목장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삼양목장에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했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삼양목장에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했다.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양떼목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삼양목장(033-335-5044, www.samyangranch.co.kr)도 놓치지 말자. '동양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는 방대한 목장으로, 면적이 여의도의 7.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2년 삼양축산이 초지 개발을 시작해 1985년쯤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초기에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으나 〈가을동화〉, 〈연애소설〉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면서 목장의 일부 구간이 개방됐다. 규모가 크다 보니 입구에서 정상까지가 해발 850m에서 1,400m에 이를 정도로 고도차가 크다.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서늘해져 긴 옷이 필요할 때도 많다.

목장 안에는 타조, 양, 소 방목지를 비롯해 맑은 날이면 멀리 동해바다까지 내다보이는 목장전망대, 운치 있게 정비된 목책로 등 돌아볼 곳이 상당히 많다. 전 구간을 걸을 자신이 없다면 목장 안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구간별로 운행하므로 일부 구간은 걷고 일부 구간은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아니면 올라갈 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는 걸어도 좋다. 사방으로 탁 트인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목책로를 찬찬히 거닐어보자. 시원한 대관령 바람이 무더위를 저만치 날려 보내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는 방법, 평창 대관령에서 여름나기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한국관광공사)